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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새로운 도약 위해 실험 지속할 것"

  • 송고 2017.04.25 15:54 | 수정 2017.04.25 15:5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게임 분야에 있어 실험은 산업 움직이는 동시에 발전 이끌어"

"넥슨의 핵심,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장기 서비스하는 능력"

오웬 마호니 대표.ⓒ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넥슨

"넥슨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어떻게 하면 다른 것을 만들까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실험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그 결과에 대한 위험이나 비난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이러한 도전들이 넥슨에 더 필요하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25일 NDC 17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도약을 위한 넥슨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게임업계에서는 블리자드의 온라인 FPS '오버워치', 나이언틱의 모바일 AR게임 '포켓몬고' 등 실험적인 작품들이 출시돼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넥슨 또한 모바일게임에서 '애프터 디 엔드'와 '이블 팩토리'라는 실험을 통해 항상 해오던 것이 아닌 색다른 무언가에 도전하고 과정에서부터 배우고 그러한 노력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오는지 지켜봤다.

마호니 대표는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이고 꾸준히 인기를 누린 작품들은 모두 말도 안 될 것 같은 실험에서부터 탄생했다"며 "문제는 이런 실험과 혁신은 위험성도 높고 동종업계 동료들과 유저들로부터 조롱을 받기도 하지만 게임 분야에 있어서 실험은 산업을 움직이는 동시에 세상도 한층 발전된 곳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장르를 넘어서거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는 게임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얼어붙은 한중 관계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우려는 하고 있지만 통제할 수 있는 분야 내에서 신경을 더 쓰겠다는 방침이다.

마호니 대표는 기대작으로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 중인 온라인 하이퍼 FPS게임 '로브레이커즈'를 언급했다. 로브레이커즈는 대재앙 이후 비정상적인 중력 상태가 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전방위 전투를 그리고 있다.

마호니 대표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 대해 많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파트너십을 맡고 있는 개발사가 도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어서 어려움 없이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호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넥슨의 힘으로 장기적으로 흥행하는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능력을 꼽았다.

마호니 대표는 "전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장기적으로 서비스하는 능력 자체가 넥슨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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