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코스닥 상장” G1230교육, 동부증권 IPO주관사 선정

송고 2017.04.25 11:39 | 수정 2017.04.25 11:39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올해 1·4분기 공교육 시스템 학습부문 100억원 매출 달성

28일 K-OTC 3시장 상장…내년 3천여명 공교육 교사 창출

G1230교육 사옥 전경 . 사진=G1230교육

G1230교육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동부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G1230교육은 1995년 글맥학원으로 개원한 21년 역사를 지닌 교육기관이다. 현재 5개 직영 캠퍼스와 전국 131개 가맹점을 지녔다.

사교육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잠깐 어려운 시기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교육전문가인 현 천민웅 대표이사가 취임 후 회사의 중심을 공교육 쪽으로 선회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공교육 시스템 중 방과 후 학습 부문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학과목에 편입되는 코딩교육에도 한걸음 빨리 진출해 올해 매출 성장률 15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내년엔 파주·일산 지역의 방과 후 학습에도 참여하는 등 사교육 위주 매출에서 정부가 지향하는 공교육 위주로 사업 방향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G1230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방과후학습의 일환으로 백석대학교와 협업해 인재를 양성 중이다. 올해 이미 800명의 방과 후 선생님을 양성했다. G1230교육이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의 선생님으로 채용했다. 내년에는 방과 후 교육과 코딩교육을 통해 3000여명의 공교육 선생님 일자리도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팡스카이와 SMP(Student Management Program) 학생관리 스마트앱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 통합 컨설팅 시장에도 진입할 방침이다.

G1230교육은 오는 28일 금융투자협회가 운영 중인 K-OTC(Korea over-the-counter) 제3시장에 상장한다. 내년 3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삼아 동부증권과 지난 21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천민웅 G1230 대표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획기적인 공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사교육과 공교육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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