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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최대 2척 VLCC 수주

  • 송고 2017.04.23 00:01 | 수정 2017.04.23 09:4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네다마리타임과 계약 체결…노후선단 교체 수요

그리스 선사들 발주 활발 “옵션 포함 20척 달해”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가 그리스 선사로부터 옵션 포함 최대 2척의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수주했다.

23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네다마리타임(Neda Maritime)과 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19년 인도될 예정이며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됐다.

선박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추가사양을 포함해 8200만달러 수준에 계약이 체결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네다마리타임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VLCC 1척을 인도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네다마리타임에 29만9300DWT급 ‘아로사(Arosa)’호를 인도했으며 이 선박은 네다마리타임이 운영하는 VLCC 선단의 6번째 선박으로 합류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네다마리타임이 선령 15년을 넘어서는 노후선 교체를 위해 선박 발주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네다마리타임은 지난달 2002년 건조된 30만9300DWT급 ‘아만티(Amantea)’호를 매각한데 이어 10만5000DWT급 LR1(Long Range1)탱커 ‘시에나(Siena, 2002년 건조)’호도 1500만달러에 매각했다.

바크리내비게이션(Bakri Navigation)이 인수한 ‘시에나’호는 ‘데저트 로즈(Desert Rose)’호로 선명이 변경돼 운항에 나서고 있다.

네다마리타임을 포함해 그리스 선사들은 적극적인 선박 발주에 나서며 글로벌 유조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뉴시핑(New Shipping)을 비롯해 레모스(NS Lemos), TMS탱커스(TMS Tankers), 마란탱커스(Maran Tankers), 다이나콤 등 그리스 선사들은 아시아 조선소들을 상대로 VLCC 발주를 단행하거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선박가격이 13년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그리스 선사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조선업계와 선박 건조협상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며 “올해 들어 그리스 선사들이 발주한 VLCC만 옵션계약을 포함해 벌써 20척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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