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보정 범위 늘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음주부터 실시
보정 작업에도 이상있는 제품은 교환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는 '붉은 액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좀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다음주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나설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되면 '설정-디스플레이-화면 모드-색상 최적화' 메뉴에서 액정 색상을 기존보다 폭넓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다만 갤럭시S8에 적용된 슈퍼 아몰레드 특성상 미세한 색 변화에 민감할 수는 있지만 불량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슈퍼 아몰레드가 기존 LCD나 타사 액정 대비 색의 차이가 선명하고 색 정확도가 높아 미세한 색 변화에 더 민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색상을 최적화해도 이상이 있는 제품은 제품 교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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