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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CMO 생산비중 50% 이상 높인다"

인천 송도 본사 창립 6주년 기념식…3공장 공정률 75%
"CMO 챔피언 만족하지 말고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자"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4-21 15:10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창립부터 현재까지 6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김태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생산(CMO) 회사로 성장했다"며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하지만 경쟁기업 및 제약사들의 자가 생산 시설 증설과 경쟁해야 하는 위기의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CMO 챔피언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현재 25% 정도인 CMO 생산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Game Changer'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선정,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직후 3만리터 규모의 CMO 1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13년에는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5만 리터의 2공장을 건설하며 바이오업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5년에는 추가로 3만 리터 늘어난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 건설하며 다시 한번 기록을 갱신했다.

현재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은 올해 말 기계적 완공이 목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2018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기업 중 가장 큰 생산 규모를 갖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3개의 공장을 잇따라 건설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CMO 회사로 성장했다. 글로벌 3대 제약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품질 승인을 획득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현재 BMS·로슈 등 6개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9개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작년 11월에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