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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멀티형 메뉴’ vs 맥도날드 ‘미래형 매장’...패스트푸드 빅2의 색다른(?) 진검승부

  • 송고 2017.04.21 14:46 | 수정 2017.04.21 14:4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롯데리아, 6월 '와규버거' 출시와 기존 메뉴 리뉴얼 등 메뉴 개발에 공들여

맥도날드, 오픈형 주방과 무인주문시스템 설치된 '미래형 매장' 확대…상반기 380곳까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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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업계의 영원한 라이벌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간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토종기업인 롯데리아는 '메뉴'로 승부수를 던진 반면 다국적 외식기업인 맥도날드는 '미래형 매장'에 진검승부의 초점을 맞췄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6월 아재버거의 2탄격인 '와규버거(가칭)'를 출시한다. 와규버거는 브리오쉬번과 호주산 고급 소고기 패티로 차별화해 아재버거의 인기를 잇는다는 복안이다. 와규버거의 가격은 아재버거(6500~950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재(AZ)버거'는 지난해 7월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수제버거다. 저온에서 12시간동안 발효시킨 통밀발효종 효모가 사용됐으며 패티는 호주 청정우로 만든다. 아재버거는 출시 이후 전체 매출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다.

롯데리아의 대표적 장수 메뉴인 '치킨버거'와 '데리야끼버거'는 리뉴얼로 변신을 꾀한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데리야끼버거'의 경우 패티 크기를 더 늘릴 예정이다.

디저트는 재미요소를 접목해 집객을 노린다. 전날 롯데리아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기초로 초코쿠키와 딸기잼의 조화를 이룬 '토네이도 돼지바' 등 재미있는 네이밍과 두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롯데리아가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해 메뉴에 경쟁력의 초점을 맞췄다면 맥도날드는 소비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미래형 매장에 역점을 뒀다.

맥도날드는 프리미엄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판매하고 무인주문시스템인 키오스크를 갖춘 '미래형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맥도날드는 180곳이 미래형 매장으로 전환된 상태며, 올 상반기까지 380곳으로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버거, 모던하고 쾌적한 매장 환경,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이 특징인 미래형 매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상암DMC점에 첫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로는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 등 총 3종이 있다. 시그니처 버거 역시 현재 380개 매장에서 판매 매장을 늘릴 방침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지난 2015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월평균 20%이상 신장할 정도로 맥도날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그니처 버거와 미래형 매장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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