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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라스베이거스…'파라다이스시티' 잭팟 노린다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컨벤션·호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설 갖춰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등록 : 2017-04-21 09:13

▲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파라다이스그룹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여행지를 만들어가겠다"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공식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은 2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산업의 퍼스트 무버인 파라다이스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도전"이라며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여행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1단계 사업비는 총 1조3000억원 규모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규모로 호텔·카지노·컨벤션을 1차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플라자·스파·클럽·원더박스(가족형 엔터테인먼트)·공연장 등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711개의 객실을 수용하기 위해 세 방향으로 뻗어가는 Y자 형상으로 디자인 했고 Y자 형상의 중심공간인 와우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각 120m의 길이로 지어진 세 개의 날개 모양의 건물이 가족 위락시설·카지노·컨벤션 등으로 연결된다.

1층에는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임페리얼 트레져'를 포함한 6개의 레스토랑과 바·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국내 특급호텔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이 위치해 있다.

4층부터 10층까지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객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3개의 라운지, 실내외 수영장·스파·사우나·피트니스·키즈존·텐핀스(볼링장)·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 파라다이스시티 전경ⓒ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시티의 차별점은 한류 5.0 기반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동서양의 가치를 융합해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K-스타일이 핵심이다. 건물은 서양의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화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다. 문양·색채·오브제 등 동양적인 콘텐츠가 접목돼 있다.

지리적 입지도 파라다이스시티의 강점이다. 서울로부터 공항철도 기준 40분이 소요되고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와 셔틀버스가 운행돼 내국인들의 방문이 용이하다. 북경·상해·도쿄 등 동북아 주요 도시로부터는 1시간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그룹은 내다봤다.

그룹은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되찾고 현재 국내총생산의 관광산업 비중이 2.51%에 머물고 있는 상황을 4% 수준까지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초기에 연 1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 파라다이스그룹의 4개 카지노 사업장(인천·워커힐·부산·제주그랜드)을 포함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800억원, 2018년 1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50년간 운영을 통해 78만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행사에는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세가사미홀딩스 사토미 하지메 회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무대행,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하는 세레모니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