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1개월여 만에 계획보다 빨리 전국 매장 도입
전용 케그 추출 시스템 적용…커피 마니아들에 호응 예상
투썸플레이스가 '니트로 콜드브루(질소 커피)'를 전국 800여 매장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50여 곳 확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처를 늘린 지 1개월여 만이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계획보다 일찍 확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니트로 콜드브루는 찬물로 우려낸 커피인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생기며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젊은 층과 커피 마니아들에게 호응이 높다.
투썸플레이스는 각 매장에 '전용 케그(Keg, 작은 통)' 추출 시스템을 적용해 니트로 콜드브루를 제공한다. 흑맥주처럼 케그에서 직접 뽑는 방식이라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콜드브루는 올해 3월 말까지 250만 잔이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여름 성수기(6~8월)에는 월 30만 잔을 판매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커피군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니트로 콜드브루는 올 여름 가장 주목 받는 커피가 될 것"이라며 "일관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맛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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