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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성북·금천구 등 정비구역 지정

저층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관리 사업 본격화
마곡지구, 수요·여건변화 대응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04-20 15:38

▲ 관악구 난곡동(굴참마을) 위치도.ⓒ서울시
서울 관악구와 성북구, 금천구 등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관리 사업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악구 난곡동(굴참마을)과 성북구 석관동(한천마을), 금천구 독산동(금하마을) 등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수립·정비구역지정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완료된다. 노후주택 집수리와 신축공사비 저리 융자 지원으로 개량은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가구당 최대 9000만원 0.7% 저리로 융자한다.

마을 남쪽에 굴참나무가 있는 굴참마을(신림동 710-1번지 일대) 정비 계획에는 계단과 경사로 정비, 쓰레기 집하장 확보, CCTV 설치 등이 담겼다. 주민 숙원사업인 주민공동이용 시설도 들어선다. 주민 숙원사업인 마을공동체 거점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천마을(석관동 73-1번지 일대)에는 좁은 도로에 지하식 소화전을 설치하고 80년대 이전에 건설된 노후 하수관을 교체한다. CCTV와 방범벨 설치 계획도 있다. 안전을 위해 버스차고지 앞에 보도를 신설하고 석관 중·고 통학길 안전펜스를 정비한다. 한천공원 조성도 지원한다.

금하마을(독산1동 1100번지)은 녹지 개선과 텃밭 조성, 철쭉공원 개선, CCTV 설치 등 7개 분야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상기 정비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중반까지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마곡지구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는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도 '조건부가결' 됐다. 주요 골자는 토지의 합리적인 관리 등을 위한 구역경계 조정, 수요기관 및 입주기업 요구사항 반영, 주민 건의사항 반영 등 수요와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마곡지구에 보행자 도로를 신설하고 공항고와 마곡2중학교 용지를 확보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를 6개로 늘리고 9호선 마곡나루역과 서울식물원간 길이 75m 지하 통로도 설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입주민과 입주기업 및 입주기관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마곡지구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으로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강동구 성내1, 3구역과 천호3구역 정비구역 일몰기한 연장결정 자문이 있었다.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은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