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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위 떨치는 갤럭시S8…LG G6의 반전 카드는?

  • 송고 2017.04.20 10:56 | 수정 2017.04.20 10:5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글로벌 공략 시동' 내주부터 33개 이통사 통해 유럽 출시

다음달까지 'LG 스마트월드'에 G6 특화 콘텐츠 50% 이상 늘려

LG G6 이미지. ⓒLG전자

LG G6 이미지. ⓒLG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8이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G6만의 가치를 살린 마케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갤럭시S8이 사전개통 첫날에만 26만대가 개통되는 등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자 LG는 G6만의 특화 콘텐츠를 대폭 늘리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속도전을 펴고 나선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G6의 일평균 판매량은 2000~3000대 수준이다. 제품 출시 초기 하루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최근 사상 최대의 예약판매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갤럭시S8의 영향이 컸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18일 보고서를 통해 "G6의 흥행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게 점쳐져 이익 규모가 점차 감소될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은 G6의 북미 초도물량 공급에 따라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상황을 감지, 일찌감치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공략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LG전자는 내주 유럽지역에서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텔레포니카 등 4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3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6를 출시한다.

이로써 지난 7일 북미 출시에 이어 유럽까지 양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G6를 모두 선보이게 됐다.

LG전자는 유럽과 북미에서 G6의 △풀비전 편의성 △내구성 △카메라 기능 등 사용편의성에 초점을둔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다음달까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에서도 LG G6 출시를 마치고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도에서는 G6 예비 등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4월 마지막 주나 5월 첫주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G6에 특화된 콘텐츠를 50% 이상 늘리는 등 '즐길거리'를 확대하는 마케팅도 전개한다.

LG G6 사용자들은 'LG 스마트월드'에서 18:9화면비의 풀비전(FullVision) 전용 모바일 게임, 돌비비전 영상, 배경 화면 등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4비트 이상의 고음질 하이파이 음원도 한층 풍성해진다.

여기에 세로와 가로 화면비를 18:9로 제작한 영상들로 풀비전의 탁월한 몰입감을 체험하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7일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어쿠스틱곡 'Stay'를 힙합버전으로 편곡하고 이를 배경음악으로 한 LG G6 소개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도 세로로 촬영돼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히지 않고도 18:9 화면비를 즐길 수 있도록 풀비전에 최적화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소비자 참여와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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