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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대표 "IPO 통해 ING생명 더욱 알리겠다"

  • 송고 2017.04.19 15:19 | 수정 2017.04.19 15:1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IPO 통해 ING생명 알리고 새로운 성장 발판으로 삼을 것"

"새 브랜드 이미 완성…기존 브랜드보다 고객 반응도 높아"

정문국 ING생명보험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ING생명보험

정문국 ING생명보험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ING생명보험

정문국 ING생명보험 대표는 19일 "ING생명은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아래 수익성, 성장, 효율성, 자본·리스크 관리 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을 해왔다"며 "이번 상장은 보험산업 내 ING생명의 위치를 돋보이게 하는데 기여하고 우리의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국내 생명보험사 5위인 ING생명보험은 지난 1987년 출범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선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 총 자산규모 3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고의 자본건전성·자산부채관리(ALM) 기반의 최적 재무상태·업계 최고의 전속설계사(FC) 채널·높은 성장 잠재력·탁월한 주주이익 창출 등은 ING생명의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다음은 IPO를 앞두고 정문국 대표의 일문일답.

▲ 상장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상장을 추진하게 된 것은 주주들의 필요에 의해서다. 경영진 입장에서 봤을 때도 상장을 하는 것이 회사에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비상장 회사이다보니 시장에서는 ING생명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앞으로 4년 뒤면 IFRS17이라는 새로운 회계제도가 시행 되는데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영향이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시점에서 IPO에 나선 것은 ING생명을 더 알리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다."

▲ 해외 IR을 다녀왔는데 해외 투자자들이 ING생명에 대해 주시했던 부분은?

"홍콩과 미국 등 해외 IR을 다녀보니 투자자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였다. 우선 ING생명은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으로 경영을 해왔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굉장히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또 주주라면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매력적인 배당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배당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내세워 미래에도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더불어 새로 도입될 자본 규제 문제를 두고 자본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외환위기 이후 일본서 생보사들이 조정되는 것을 본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본력이 튼튼한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 같다. 특히 ING생명은 추가로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점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 2018년 말 브랜드 사용 만료 기간이 다가오는데 대책이 있나?

"ING그룹과 2018년 말까지 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약이 맺어진 상태다. 때문에 내년까지 리브랜딩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발표를 안했을 뿐 이미 새 브랜드는 만들어져있다. 올해는 상장에 집중하고 내년에 브랜드와 관련된 결정을 내린 후 약 3개월이면 브랜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서도 리브랜딩 사례가 있었고 최근 증권업계에서도 리브랜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회사 업무에 차질을 줄 만큼 문제는 없었다. 또 현재 브랜드와 새 브랜드를 두고 고객 반응도를 조사해보니 새 브랜드에 대한 반응도도 좋은 편이었다."

▲ 구주 매출 방식의 기업공개가 흥행이 잘된 사례가 적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단 신주 매출 방식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자본은 필요에 의해서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적었다. ING생명이 추가로 자본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자본을 늘리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오히려 구주 매출 방식이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상장된 4개 생보사들은 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일반 투자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ING생명을 강조할 계획인지?


"기존 상장사들이 흥행하지 못했지만 ING생명보험은 국내 최고의 자본건전성, 자산부채관리(ALM)기반의 최적 재무상태, 업계 최고의 전속설계사 채널, 높은 성장 잠재력, 탁월한 주주이익 창출 등 5가지 강점을 강조해 기존의 상장사와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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