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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에쓰오일 "시황 전망 좋다, 고배당 정책 유지"

  • 송고 2017.04.18 17:33 | 수정 2017.04.18 17:4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중국 티팟가동률 60% 넘기 힘들어, 휘발유 마진상승 예상

"배당성향 60% 유지, 중간배당도 높아질 것"

에쓰오일 울산 온산 정유공장

에쓰오일 울산 온산 정유공장

에쓰오일은 향후 정유산업 시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주친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쓰오일은 1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올해 중국 티팟(소규모 정유사) 가동률이 낮게 유지되고, 휘발유 마진이 높게 형성되면서 긍정적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티팟 가동률은 60%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들어 중국 정부가 석유제품 수출쿼터를 크게 줄였기 때문에 티팟 가동률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2차 수출쿼터를 1570만톤 부여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3560만톤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한 양이다. 중국은 석유제품 수출을 정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가 5월부터 석유 반제품에 소비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있는 가운데, 실제로 부과가 된다면 티팟의 가격경쟁력은 기존보다 약화되고, 가동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에쓰오일 측은 예측했다.

글로벌 윤활기유 생산능력은 하루 2만배럴 규모가 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 그룹3 2000배럴, 유럽 그룹3 4000배럴, 사우디 그룹2 1만4000배럴 증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올해 중국 하이난에서 윤활기유 하루 2만배럴 증산이 예정됐던 것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에쓰오일 측은 판매물량이 당초보다 중국으로 더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시황 호조에 따라 고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작년 배당성향 60% 수준의 주주친환적 성향에 변화가 없다"면서 "사업전망이 양호하게 진행 중이고, 플랜트 자금조달도 마무리돼 올해 대규모 투자 집행계획이 배당정책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중간배당은 낮게 책정됐지만, (울산 프로젝트의) 대부분 자금조달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정상화될 것"이라며 "배당규모는 상반기 실적과 향후 업황을 감안해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휘발유(가솔린) 마진은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휘발유 재고가 작년 동기보다 낮은 상황이고, 특히 미국은 작년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라며 "게다가 지난해 동안 이머징마켓 비롯해서 자동차 판매성장률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중동 한 회사의 RFCC(중질유분해설비) 가동이 중지됐다. 올해 안으로 가동 재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글로벌 휘발유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해져 보수적으로 봐도 2분기부터 휘발유 마진이 강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내년 4월에 울산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RUC·ODC) 프로젝트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설비와의 연결작업은 턴어라운드(정기보수)를 이용해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동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재고평가에서 선입선출법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과 올해 3월의 평균유가가 거의 비슷해 재고손익의 실적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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