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430,000 34,000(0.04%)
ETH 4,467,000 35,000(-0.78%)
XRP 731.6 3.8(-0.52%)
BCH 697,000 9,200(-1.3%)
EOS 1,139 39(3.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포스코, 1Q 영업익 1조3650억원…전년비 189.4% 증가

  • 송고 2017.04.18 14:22 | 수정 2017.04.18 14:3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철강부문 이익 증가, 트레이딩 등 비철강 고른 실적

올 연말까지 구조조정 지속해 국내 계열사 32개로 축소


포스코가 1분기 본업인 철강과 비철강 부문의 고른 실적에 힙입어 1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72억원, 영업이익 1조3650억원, 당기순이익 97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0.4%)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급증은 철강부문의 이익 증가와 트레이딩 및 E&C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1%에서 6% 늘어난 9.1%를 기록했다.

포스코의 각 부문별 합산 영업이익의 경우 철강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은 전분기 대비 각각 60.8%, 60% 증가한 1조234억원, 1267억원을 기록했다. E&C 부문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에너지 부문의 경우 전분기 대비 26.7% 증가한 75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도 크게 호전돼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7%, 80% 증가한 520억원과 38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와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VINA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674억원 영업이익은 7954억원, 순이익은 8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9.7%, 63%, 86.7% 증가했다.

포항 3고로 확대 개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이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53.4%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7% 상승한 11.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별도기준 17.6%, 연결기준 71%로 전년 대비 각각 1.6%, 6%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14년 49개였던 국내 계열사를 올해 말까지 32개로 줄여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온 구조조정을 올해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 핵심역량을 근간으로 한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로 체제 전환을 통해 미래 50년을 본격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2:29

93,430,000

▲ 34,000 (0.04%)

빗썸

04.20 02:29

93,453,000

▲ 209,000 (0.22%)

코빗

04.20 02:29

93,500,000

▲ 260,000 (0.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