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5월 30일 11:35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르포] “갤럭시S8 기대 이상이네”…갤럭시 마니아. 성능·디자인 등에 '환호'

SKT·KT 개통1호자 ‘갤럭시 마니아’, 1년만에 신형폰으로
인기 모델 갤럭시S8플러스 128GB·블랙 색상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4-18 14:30

▲ SKT 1호 개통 고객이 갤럭시S8 개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SKT

“갤럭시S8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 베젤리스 디스인, 빅스비 기능이 매력적이다.”(SK텔레콤 갤럭시S8 개통1호자 김영범 씨)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썼는데 갤럭시S8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KT 갤럭시S8 개통1호자 김효진 씨)

18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SK텔레콤 종각 T월드 매장. 이날 매장 앞엔 20대에서 40대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8를 예약 구매하기 위해 50M이상 길게 줄지어 선채 차례를 기다렸다.

게중엔 캘럭시 S8와 사은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지친 기색은 커녕 오히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주변 사람과 농담을 주고 받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도 한 둘이 아니다.

갤럭시S8을 손에 넣은 갤럭시 마니아중 상당수는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기대작인 이 모델의 베젤(테두리)리스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긴 줄을 마다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사람들 중 특히 SK텔레콤, KT 개통1호자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같은 구형폰 갤럭시S7을 사용하고 있지만 1년만에 갤럭시S8로 갈아타는 ‘갤럭시 마니아’들이다. 이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붉은 액정’ 논란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

SK텔레콤에서 2번째로 개통한 이민국 씨 역시 “붉은 액정은 RGB로 색상 조절이 가능하다고 들었다”면서 “문제였다면 삼성전자에서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받는 갤럭시S8은 붉은빛 도는 모델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통신사가 18일 오전 9시부터 예약판매 기간 대박조짐을 보인 갤럭시S8 사전개통 업무에 일제히 돌입했다. ‘갤럭시S8 100만대 예약판매’란 새로운 흥행공식을 세우면서 이날 열린 SK텔레콤과 KT의 개통행사에 이목이 집중됐다.

오전 8시 KT 광화문 올레 스퀘어 행사장 역시 이른 오전 6시부터 초대받은 예약가입자 100여명이 몰려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예외적으로 고객 줄세우기를 하지 않겠다는 LG유플러스는 개통 행사를 생략했다.
▲ 광화문 KT스퀘어 외부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이 줄을 서서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KT

SK텔레콤과 KT는 각각 피겨여왕 김연아 씨와 소녀시대 태연을 앞세우며 갤럭시S8 고객몰이를 위해 분위기를 띄웠다. 사은품도 경쟁적으로 푸짐하게 내걸었다.

SK텔레콤은 1호 개통자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삼성 SUHD TV와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을 제공했다. 2~8호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선물했다.

KT는 1호 개통자에 연간 최대 24일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87.8’을 1년간 지원하고, 갤럭시 체인지업 1년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이와 함께 성화봉송 예비주자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사다.

이밖에도 1~8호 가입자에게 기어S3 프론티어를, 초정된 88명에게는 삼성 무선충전 패드, 삼성 레벨유 무선헤드셋, 한정판 옥스포드 KT블록 등을 증정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갤럭시S8 사전 개통은 예약 구매자에 한해 차례로 진행된다. 갤럭시S8 공식판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8 시리즈 가운데 인기 모델은 갤럭시S8플러스 128GB, 블랙 색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제기된 갤럭시S8 ‘붉은 액정’과 관련해서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 예약가입자 대상으로 정상적 개통중이다”며 “문제와 관련해 삼성이 확인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