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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삼성증권…초대형IB 전문인력 영입 박차

  • 송고 2017.04.18 11:11 | 수정 2017.04.18 11:1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초대형 IB 위한 증자 이후 꾸준한 러브콜…IB부문 팀 신설 검토도

ING생명보험 IPO 주관 등 공격 영업 개시…인력 충원 효과 가시화

삼성 서초사옥. ⓒ삼성

삼성 서초사옥. ⓒ삼성

삼성증권이 투자은행(IB) 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IB 인재 영입에 나선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ING생명보험 등 10건 안팎의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하며 인력 영입 효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해 4건의 IPO를 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3건, NH투자증권 9건,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가 7건을 기록했다. IB 인력 강화는 그동안 삼성증권이 경쟁사에 비해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IPO 주관 실적을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IPO 전문 인력을 많게는 두자릿수 가량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초대형 IB로 도약하기 위해 증자를 완료하고 증자할 자금을 활용할 IB 인력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IB부문 내 새로운 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에 강점이 있는 자산관리(WM) 부문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력 영입 등을 통한 IB 강화는 최종적으로는 WM과의 시너지와 경쟁력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공격적인 인력 수혈로 초대형 증권사 간 인재 쟁탈전도 예고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증권 뿐만 아니라 초대형 IB 출범을 앞둔 대형 증권사 대부분은 상시적으로 관련 인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동시에 인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경쟁과 물밑작업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그 동안 약했던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인력을 영입하는 차원이라 당장 경쟁사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국내외에서 삼성이라는 브랜드 위상이 공고하기 때문에 이에 관심있는 인재들이 옮겨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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