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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롯데면세점, 협력업체 '우대' 챙긴다

  • 송고 2017.04.17 11:04 | 수정 2017.04.17 11:05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수출입은행과 중소·중견 협력사 금융 지원‘상생 협약'

면세점 수출산업 인정 후 금융권 첫 수출기업 지원 혜택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납품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면세점 중 한국수출입은행과 '대·중소기업간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장 먼저 체결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이 지난해 10월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면세점을 통한 국내기업의 외국인 대상 상품 판매가 수출로 인정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외묵역법 개정으로 롯데면세점 협력업체가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협력업체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은 롯데면세점의 신용 제공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롯데면세점의 신용도에 근거해 중소·중견 협력사에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면세점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납품여건 개선, 금융 지원 추천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수출입은행은 해당 업체의 납품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필요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납품 결제대금을 수출입은행이 협력사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어서 결제 과정 단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국내 면세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중소·중견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더불어 관광 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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