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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적자폭 오히려 늘었다

영업적자 5652억원 기록해 3.3% 증가
업계 우려 불구 상황 악화돼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등록 : 2017-04-14 17:06

▲ 김범석 쿠팡 대표ⓒ쿠팡

쿠팡이 영업적자를 줄이지 못하고 올해도 경영부담을 떠안게 됐다.

14일 쿠팡은 2016년 실적을 공개하고 지난해 매출 1조9159억원 영업적자 56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오픈마켓 전환에 따라 취급 품목 수가 많아지며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전년도와 비교해 약 8000억원 늘어나 약 1.7배 증가했다.

적자는 전년 대비 -3.3% 늘어나 오히려 심화됐다. -565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약 182억이 늘었다.

▲ 쿠팡의 지난해 매출 및 영업적자 추이.ⓒ쿠팡

작년까지 축구장 102개 규모(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로켓배송 가능지역을 전국 100%가 되도록 확장하는 등 투자를 지속한 결과 적자폭이 확대됐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크게 멀리 보고 움직이는 회사다.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작은 시도보다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담하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