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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가 다가온다"…LCC업계, 특가·할인 大戰

제주항공, 제주행 모든 국내선 항공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진에어·티웨이·이스타항공, 일본·동남아·대양주 노선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7-04-14 14:40

▲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LCC)업계가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연중 특수를 누리기 위한 특가 대전에 돌입했다.

특히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을 비롯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을 특가에 내놓는 등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계 1위 제주항공은 제주행 모든 국내선 항공권을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포·부산·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편도 항공권을 최저 1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단 대구~제주 노선은 2만6100원부터다.

진에어는 최근 중국 사드 보복 조치로 수요가 감소한 중국 노선 대신, 인기 동남아 여행지인 홍콩·마카오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객들이 다구간 여정으로 예매 시 홍콩과 마카오를 연계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 또는 인천~마카오~홍콩~인천 등 최적의 스케줄로 두 도시를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총액 운임은 △인천~홍콩 왕복 22만원 △인천~마카오 왕복 19만3000원이며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더라도 무료 위탁수하물 및 무료 기내식 등의 기본 서비스 혜택이 변함없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도 대표 여름 휴가지로 각광 받는 대양주 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내놨다.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편도 총액운임은 10만306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홍콩 노선의 증편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이며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9만81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8만8100원, 인천~홍콩 9만31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인천~도쿄(나리타)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트렌디 여행책인 "이지시티도쿄"도 증정한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황금연휴에 급증하는 일본 및 동남아 여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해당 노선의 증편을 실시한 바 있다.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간 증편 운항하며, 홍콩 노선의 경우 5월 황금 연휴기간인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주일간 추가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LCC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노선 수요 위축으로 예약률이 잠시 부진했었지만,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으로 수요가 빠르게 옮겨가면서 큰 영향 없이 지나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도 인기가 높은 일본·동남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통해 고객들이 폭 넓은 해외여행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