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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7년 반도체 매출 전년비 12.3% 증가"

  • 송고 2017.04.14 13:43 | 수정 2017.04.14 13:4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D램·낸드 가격 2분기 최고치 기록…연말까지 안정 어려울 듯

2019년, 중국 메모리 시장 진입 따른 공급 증가로 하락세 전망

D램.ⓒ삼성전자

D램.ⓒ삼성전자

IT자문기관 가트너는 14일 2017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3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2017년과 2018년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메모리 시장의 가변성과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전망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존 에렌센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D램과 낸드 가격 인상으로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PC, 서버의 시스템 공급업체들은 수익에 대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품 공급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평균 판매가가 증가해 2017년과 2018년 반도체 시장이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C용 D램 가격은 2016년 중반 이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평균 12.50달러에 그쳤던 4GB 모듈은 현재 25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으로 급등했다.

낸드 플래시의 평균판매가는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1분기에 연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과 낸드의 가격은 모두 2017년 2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스마트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업체들이 공급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연말까지는 가격 안정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존 에렌센 연구원은 "올해 수익을 늘리고자 하는 메모리 공급업체의 최대 관심사는 생산 능력 확충이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중국이 메모리 시장 진입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반도체 시장은 2019년에 공급유인에 따른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장 전망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그래픽 카드, 비디오 게임 콘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생산량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D램과 낸드 의존도가 높은 전자기기로 인해 반도체 매출 추정치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존 에렌센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반도체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에 대한 전망은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라며 "비중 또한 미미해 2017년 전체 반도체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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