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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6주째 상승세…지방은 하락

매매가 0.01%로 지난주 상승폭 유지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높아 관망세 지속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04-13 14:46

▲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6주째 지속되고 있다. 역세권이나 학군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대선 이후의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과 신규 입주물량 및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관망세로 3주째 동일한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는 강원(0.13%)과 부산(0.09%), 서울(0.08%), 전남(0.03%), 대전(0.03%) 등은 올랐으며 세종(0.00%)은 보합, 충남(-0.17%)과 충북(-0.13%), 경북(-0.08%)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0.0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확대,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2%)은 신규 입주물량의 공급 정도 및 광역 교통망 개선 등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과 강원 등은 신규 분양시장의 높은 관심이 유지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나, 지역 경기상황이 부진하고 입주물량도 많은 대구, 충남 등은 하락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이중 강북권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강남권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7%)은 성동구와 광진구 등은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08%)은 강서구와 동작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하며 전 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거나 지역경기 침체로 인구가 유출되는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시도별로는 강원(0.12%)과 인천(0.08%), 부산(0.06%), 전남(0.06%), 서울(0.05%) 등은 상승했으며 세종(-1.51%)과 충남(-0.17%), 경남(-0.05%), 경북(-0.05%)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