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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전남대에 연구노트 노하우 전파 나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 체결
포스텍 등 지원 대학 확대 계획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4-12 17:37

▲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대표 산학 협력 프로그램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확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2일 전남 광주시 전남대학교에서 고한승 사장이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연구노트 경진대회 관련 협약식을 맺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3년간 전남대학교 바이오 전공 대학(원)생에게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부터 카이스트(KAIST)와 진행하고 있는 연구노트 경진대회 성과를 다른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계획한 것.

연구노트는 연구의 시작부터 실험과정, 최종 결과 도출 등을 기록한 자료다. 주요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기도 하고,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 결과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연구노트에 기록된 연구 비밀은 특허법으로 보호된다. 논문과 특허 출원자료를 작성할 때도 기초 자료로 사용되고 연구노트만으로도 특허 출원이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허가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노트 작성법 전파는 이목을 끈다.

대학 입장에서는 기업의 연구개발 노하우 중 하나인 연구노트 작성법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수준을 한단계 향상 시킬 수 있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도록 다년간 연구한 연구노트 작성 기준을 바이오 전공 학생들에게 공유해 미리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8을 포스텍(POSTECH)과도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을 맺고 총 3개 대학과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추후 지원 대학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