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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스피200 편입·인수합병 기대…수요예측 흥행 예감

  • 송고 2017.04.11 17:15 | 수정 2017.04.11 17:1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밴드 상단 15만7000원에 공모가 확정되도 15.9% 가량 추가 상승여력 남아

공모금액 절반 수준인 1조원대 인수합병 투자 계획…성장 가능성 높여

리니지2 레볼루션 관련 이미지.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관련 이미지. ⓒ넷마블

11일 기관 수요 예측에 들어간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IPO)에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6월 코스피 200지수 편입 가능성과 인수합병(M&A) 추진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기관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5~26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예정금액은 2조514억~2조6617억원으로 올해 주식시장 최대 IPO로 꼽힌다.

공모 희망가는 12만1000원에서 15만700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공모가 상단인 15만7000원의 기업 가치를 지녔다고 보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모바일 게임의 대규모 흥행 경험에 기반한 신작의 높은 흥행 확률·매출 안정성·공모자금을 통한 인수합병 가능성이 넷마블의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비중은 국내 49.5%, 해외 50.5%로 해외 로드쇼 기간 동안 방준혁 의장이 직접 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하반기에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과 중국 출시, 트랜스포머 론칭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에는 코스피200 편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 산출 방법이 변경되면서 넷마블은 공모가 하단 기준으로 상장해도 시가총액이 10조원이 넘어 편입이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자회사로 두고 있는 개발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주요 개발사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상태다.

넷마블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인수합병 전략도 구체화했다. 공모 예정금액을 2조원대로 추산할 경우 이 중 절반인 1조원을 인수합병에 투자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100% 지분 인수 방식 혹은 50~60%대의 지분을 확보하는 인수합병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잼시티 지분 60% △타이니코 100% △카밤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거나 게임 유통(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해외 게임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 비유기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18만2000원으로 산출됐다"며 "수요 예측 흥행으로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되도 15.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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