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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련법인 타이탄 IPO 주목되는 이유는?

  • 송고 2017.04.11 13:45 | 수정 2017.04.11 14:2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3분기 중 상장 시총 6조원 목표…PBR 2.0배

확보자금 인니·말련 증설 투입, "롯데케미칼 PBR 1.1배 저평가"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법인 LC타이탄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법인 LC타이탄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 LC타이탄의 현지 주식시장 상장 추진과 관련해 이번 상장이 롯데케미칼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 LC타이탄은 3분기 중으로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탄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타이탄은 상장 후 신주 30%(최대 7억4048만3000주, 초과배정옵션 최대 5553만7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조8000억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상장 추진 대표자문사로 메이은행 IB(Maybank IB), 대표주관사로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J.P모건(J.P.Morgan), 메이은행(Maybank IB)을 선정했다. 공동참여 주관사는 CIMB, HSBC, Nomura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11월 타이탄 지분 100%를 인수했다. 타이탄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하반기 9만톤 증설을 포함, 연산 총 72만톤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이다.

화학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타이탄의 상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해외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공시를 통해 "확보 자금은 향후 인도네시아 투자, PP공장 증설,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등에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증권가는 타이탄 상장으로 저평가된 롯데케미칼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탄의 예상 시총 6조원은 PBR(주당순자산비율) 2.0배가 목표다. 말레이시아의 대표화학사 페트로나스켐의 평균 PBR은 2.1배이다. 이에 반해 롯데케미칼의 PBR은 1.1배이다. 롯데케미칼은 타이탄보다 에틸렌 생산능력이 3.9배, 순이익은 6.7배이지만 시총은 12조4000억원에 불과한 상태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응주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2018~2019년 북미 에탄크래커(에틸렌 100만톤) 가동에 이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여수공장 20만톤 증설, 2019년 미국 ECC 100만톤 가동, 2021년 인도네시아 100만톤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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