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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사무실 임대료도 아껴야죠"…식음료 사옥 이전 '러시'

  • 송고 2017.04.11 10:52 | 수정 2017.04.11 11:1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CJ푸드빌, 현재 쌍림동 제일제당센터서 이전할 곳 물색 중

페르노리카 코리아, 올 7월께 강남 사옥서 서울스퀘어로 이전

ⓒCJ그룹

ⓒCJ그룹

식품·외식업계가 고비용의 임대료를 피해 새로운 둥지를 찾아 사옥을 이전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높은 임대료를 줄여 비용절감 효과를 위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빕스·계절밥상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은 현재 서울 중구 쌍림동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 건물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곳을 찾아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역, 공덕, 마포 등이 CJ푸드빌의 새 사옥으로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던 상암동 팬택 건물은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전할 곳을)알아보는 건 맞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현재 위치한 곳보다 더 저렴한 임대료를 낼 수 있는 곳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CJ푸드빌은 이수역 부근에 거주하다가 지난 2011년 7월경 CJ푸드월드로 본사를 이전했다. CJ푸드빌은 현재 푸드월드 건물에서 4, 7, 8층을 사용 중이다.

이와함께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CJ그룹 본사가 올 여름께 건물 리모델링에 들어가면 CJ푸드월드나 CJ인재원(충무로 소재)으로 임시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 CJ빌딩의 경우 1995년 기존 건물을 CJ그룹이 매입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건물 곳곳이 낙후돼 있다.

예컨대 CJ그룹 본사가 쌍림동 CJ푸드월드로 임시 이전할 경우, CJ푸드빌의 본사 이전은 늦어도 6월경엔 끝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오는 7~8월께 강남역 나라빌딩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역 맞은편 남산스퀘어빌딩 10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기존에 3개층으로 나눠쓰던 근무 공간을 1개층으로 통합하면서 원활한 소통과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조동아원 역시 지난해 4월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사당역 인근 사조그룹 소유 빌딩으로 이전했다. 방배동 소재에 위치한 사조그룹과는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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