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25개 지역 중 5번째로 많은 물량
하반기부터 일반분양 쏟아질 예정
올해 경기도 과천에서 91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에서는 8개 단지 총 9184가구가 공급한다. 올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계획된 25개 지역 중 5번째로 많은 수치다.
과천 구도심 재건축 아파트들은 하반기부터 일반분양을 쏟아낼 예정이다. 중앙동 주공1단지(1571가구)를 비롯해 △원문동 주공2단지(2129가구) △별양동 주공6단지(2145가구) △부림동 주공7-1단지(1317가구) △갈현동 주공12단지(100가구) 등 총 5개 단지 7262가구 중 35%인 257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현재 이주·철거 단계인 5개 단지를 제외한 주공4단지와 주공5단지, 주공8단지, 주공9단지 등 4곳은 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주공10단지는 지난해 구역지정을 받아 사업 초기 단계다.
과천 신시가지에서는 공공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오는 11월 민영주택 S4, S5, S6 3개 블록에서 1922가구를 분양한다.
이미윤 부동산114 연구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달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조합의 분양가 책정을 두고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니 예비 청약자들은 분양 일정을 잘 챙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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