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80,000 27,000(0.03%)
ETH 4,510,000 16,000(-0.35%)
XRP 736.8 2.4(-0.32%)
BCH 707,000 8,400(-1.17%)
EOS 1,142 21(1.8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갤럭시S8 살까, 말까…한달 무료체험 등 구매욕구 ‘자극’

  • 송고 2017.04.10 13:27 | 수정 2017.04.10 14:51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잠깐 만져보는 체험존 방식 아닌 30일 쓰고 사용 유무 결정 가능

통신사 위약금 및 단말 할부금 부담은 정확히 인지해야

LG유플러스 갤럭시S8 사전예약 접수와 동시에 갤럭시S8을 한 달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8888명의 체험단을 오는 11일까지 모집중이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갤럭시S8 사전예약 접수와 동시에 갤럭시S8을 한 달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8888명의 체험단을 오는 11일까지 모집중이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8을 한 달동안 무료로 체험해보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모션도 등장했다.

매장을 방문해 잠깐 만져보는 체험존 방식이 아닌, 신제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해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다만 기존 타사 통신사의 약정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부담해야 할 뿐더러, 멤버십 혜택도 사라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갤럭시S8 사전예약 접수와 동시에 갤럭시S8을 한 달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8888명의 체험단을 오는 11일까지 모집중이다.

갤럭시S8을 LG유플러스에서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기존 LG유플러스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번호이동 고객도 체험단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체험 기간 동안의 통신비 또는 휴대폰 할부금 등 납부 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포인트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갤럭시S8을 사전예약 한 뒤,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쇼핑 카테고리>휴대폰>Galaxy S8 배너>Galaxy S8·S8+ 체험단 신청하기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당첨자 대상 응모한 휴대폰 번호로 개별 문자 안내 및 이벤트 응모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후 응모시 선택한 매장에서 개통이 가능한데, 선택약정할인으로만 개통이 이뤄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서비스를 타사 고객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스마트폰을 누구보다 빠르고, 제대로 체험하게 해주는 특화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됐다”면서 “체험단에 대한 현장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중이고, 이러한 추세라면 신청고객이 기한 내 정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체험단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 선택에 따라 LG유플러스 통신사의 갤럭시S8을 계속 이용하거나, 갤럭시S8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 모델로 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타사 고객은 체험단에 참여하려면 기존에 이용하던 통신사 계약을 사전에 해지하고,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해야 한다. 기존 통신사의 약정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기존 이용하던 통신사의 멤버십 혜택이 사라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1달 뒤 분실이나 파손이 발생 시에도 어떤 기준으로 고객이 배상해야 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휴대폰 분실 시에는 고객이 비용을 100% 부담해야 한다. 휴대폰 파손의 경우, △뒷면 유리 파손 △디스플레이 손상 △침수로 인한 고장 △본체 휘어짐 등은 고객이 수리후 반납해야 한다.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체험단 조건, 해지 시 절차, 휴대폰 반납기준 등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갤럭시S8 체험 행사가 ‘체험단’의 성격이라기 보다는 번호이동 ‘과열 프로모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S8 체험단 구성 초기 타사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모집하려다가 이용자 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자사 고객에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이용자 차별 소지가 있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권고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측은 “체험단 조건에 대한 부분은 신청서 안내문과 별개로 직원이 재차 고지를 하도록 했다”면서 “해지시 절차와 같은 민감한 내용이 있는 만큼, 정확한 설명을 통해 고객이 인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S8 사전 예약 가입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예약 가입은 지난 8일까지 이틀간 총 55만대로 잡정 집계돼며 역대 최대인 갤럭시노트7의 40만대 예약 판매 기록을 경신한 상태다. 이 추세라면 예약판매 기간동안 10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예약 구매자는 이달 18일부터 갤럭시S8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8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6:11

93,780,000

▲ 27,000 (0.03%)

빗썸

04.20 06:11

93,671,000

▲ 91,000 (0.1%)

코빗

04.20 06:11

93,758,000

▲ 49,000 (0.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