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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후폭풍에 백화점 선호도 바껴…신세계百 1위, 롯데百 2위 '하락'
- 송고 2017.04.07 15:57 | 수정 2017.04.07 15:57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4월 국내 백화점 브랜드평판, 롯데百 왕좌자리 내줘
조사 항목 중 '소통지수'서 신세계百, 롯데 앞질러
ⓒ신세계백화점
한국기업평판연구의 4월 국내 백화점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신세계백화점, 2위 롯데백화점, 3위 현대백화점으로 분석됐다. 오랫동안 1위를 지키던 롯데백화점이 2위로 떨어졌다. 사드 이슈가 커지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급락했다는 이유다.
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개 국내 백화점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3월5일~4월6일)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4월 분석 대상이 된 브랜드 빅데이터 519만2213개는 지난 3월 581만1133개에 비해 10.65% 줄었다.
4월 백화점 브랜드 평판순위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신세계백화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32만2872, 미디어지수 28만985, 소통지수 51만1265, 커뮤니티지수 14만1994, 소셜지수 39만123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4만835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76만2779와 비교하면 6.49% 하락했다.
2위 롯데백화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34만9888, 미디어지수 21만4696, 소통지수 27만1462, 커뮤니티지수 14만2982, 소셜지수 51만773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9만6762로 나왔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210만2637와 비교하면 28.81% 하락했다.
3위 현대백화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25만4584, 미디어지수 209,853, 소통지수 28만8502, 커뮤니티지수 33만6904, 소셜지수 14만673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36,577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28만5366와 비교하면 3.8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롯데백화점은 사드 이슈가 커지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급락해 2위로 하락했고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줄어들고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백화점 브랜드 빅데이터도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한 6개 백화점 브랜드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다. 이번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2017년 3월 5일부터 2017년 4월 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소비패턴과 긍부정비율을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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