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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126억원…전년비 296%↑

  • 송고 2017.04.07 13:55 | 수정 2017.04.07 13:5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매출 3828억, 영업이익 126억 기록…영업이익 4배 증가

"올해 일본·동남아 노선 공급석 확대로 성장세 이어갈 것"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44%, 296% 증가한 매출 3828억, 영업이익 126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내실 경영 안정화와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었음에도 내실 경영 안정화를 위해 10년 유예 받은 차입금 154억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

또한 임직원의 퇴직금 수급권 보호와 다양한 복리후생을 증진하고자 80여억원을 들여 '확정급여형(DB)'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해 인천출발 6개 노선, 대구출발 5개 노선 등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주력해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대구~다낭, 대구~오키나와에 신규 취항하는 등 대구발 노선확장에 주력함과 동시에 오는 28일에는 인천~구마모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올해에도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공급석을 빠르게 확대하고 신규취항을 이어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지난해 대비해 매출액 60%, 영업이익은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 항공기를 4대 도입해 보유대수를 20대로 확대하고 매출 5240억을 목표 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장 개척으로 수요를 창출해 2/4분기 내에는 자본잠식해소는 물론 더욱 성장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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