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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한화테크윈 대표 "인공지능 기반 시큐리티 경쟁력 확보"

  • 송고 2017.04.06 09:00 | 수정 2017.04.06 09:0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ISC WEST 2017서 엔비디아와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알려

4차 산업혁명 발맞춘 시큐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 나서

한화테크윈 ISC WEST 2017 부스 전경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 ISC WEST 2017 부스 전경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엔비디아(NVIDIA)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큐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주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17에서, 엔비디아에서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의 기술 파트너로서 업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엔비디아는 GPU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로봇 및 자율주행 차량 전용 GPU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구상중인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GPU를 카메라나 영상 저장장치 등의 시큐리티 제품에 탑재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플랫폼이다.

한화테크윈은 엔비디아의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촬영 중인 장면에서 이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카메라와 저장장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감시영역에서는 교통량을 관리하거나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소매점 분야에서는 매장 내 고객의 동선, 선호 제품 등을 분석해 마케팅 정보를 얻는 등 촬영 영상뿐만 아니라 사람의 판단능력을 대체하는 수준의 분석적인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반의 시큐리티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우수한 시큐리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석권에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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