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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vs G6 vs 아이폰7 레드?…프리미엄폰 대전 ‘시작’

  • 송고 2017.04.05 16:30 | 수정 2017.04.05 17:10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갤S8 오는 21일 출시 앞두고 이통매장 자체 예판 '호응'

G6 마케팅 강화·블랙 에디션 출시 맞불, 아이폰7 레드 에디션도

갤럭시S8의 미드나이트 블랙과 LG전자 G6,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미지 ⓒ각 사 제공

갤럭시S8의 미드나이트 블랙과 LG전자 G6,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 전략폰 갤럭시S8이 이달 중순 출시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가세해 LG G6, 애플 아이폰 레드와 3파전이 예상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21일 갤럭시S8을 일제히 출시 한다. 예약판매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S8’ 출시 전이지만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매장에서 갤럭시S8 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하루 3명꼴은 된다”고 말했다. 이통3사의 유통매장에서는 벌써부터 자체적으로 갤S8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통사 직영대리점은 지난 1일부터 갤S8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면서 “지난 주말은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통사가 갤S8 대목을 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SK텔레콤은 현재 900여개 매장에 마련된 갤S8 체험존을 다음달 초까지 1천200여개로 확대해 구매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증정하고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대대적인 갤S8 마케팅을 예고했다. 타사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 8천888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갤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급되는 3만 포인트로 납부 가능하다.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모델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S8 출시일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S8을 구매하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갤S8 구매하면 24개월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LG U+ 빅팟 하나카드’를 출시한다.

LG전자 G6과 애플의 아이폰7 레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지난달 등판했다. G6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서며 프리미엄폰 부재로 얼어붙었던 이동통신 시장에 봄바람을 불어넣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G6 출시 첫 주인 3월2주(9일~15일)에는 LG유플러스 개통 G6 모델이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G6 인기가 초반보다 식은 모양새다. 이통사 관계자는 “G6 인기가 확실히 초반보다 잠잠해 졌다”면서 “갤S8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 듯 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LG전자가 G6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29일 블랙에디션 G6을 출시했다. 또 LG전자는 G6 구매 경품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판촉전에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한달간 G6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55형 LG 올레드 TV’와 45만원 상당의 ‘LG워치 스포츠’ 등도 증정한다.

애플의 아이폰7 레드 한정판도 출시 이후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초반 예상한 만큼 큰 인기를 끌진 못하고 있다. 대부분 아이폰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기변경으로 아이폰7 레드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7 레드는 한정판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물량도 한정됐다”면서 “이통사 간 대대적 판촉전을 벌이기에는 말그대로 한정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통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경쟁구도가 형성되면 제조사 간의 경쟁에 따라 이통시장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S8 출시를 기다려 G6과 비교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대기 고객들이 있을 것”이라며 “프리미엄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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