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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점 카페베네, 완전 자본잠식…창립 9년만에 최대위기

  • 송고 2017.04.04 21:36 | 수정 2017.04.04 21:3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카페베네

ⓒ카페베네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완전 자본잠식에 놓이면서 창립 9년 만에 파고를 맞게 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 원에 영업손실 134억 원, 당기순손실 33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3%가량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 25% 불어났다.

적자가 커지면서 지난해 이익잉여금이 -558억 원으로, 절대액수 규모가 자본금(432억 원)을 넘어섰다. 결과적으로 자본총계도 -148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이게 됐다.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 문을 연 후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늘리며 국내외 '최대' 토종 커피체인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지난 2012∼2013년 새 사업인 베이커리, 이탈리안 식당, 드럭스토어 등에서 경영난을 맞았다.

한때 경영정상화 작업에 주력했지만, 결국 위기 해결까지는 가지 못했다.

카페베네 측은 "투자받은 110억 원이 장부상 차입금으로 분류되면서 오해가 생겼다"면서 "실질적으로 이익잉여금은 -38억 원 수준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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