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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설계 수주 눈앞

  • 송고 2017.04.04 14:27 | 수정 2017.04.04 14:2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 실시설계 NOA 수령

이달 중 본계약 체결…추가 수주 기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설계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희림은 알 자바-텍펜 조인트벤처로부터 1620만 달러, 우리돈으로 181억원 규모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Al Thumama Stadium)'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당선통지서(NOA)를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로, 지상 5~지하 1층 4만6000석 규모로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지역에 지어질 계획이다.

희림은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본 계약은 이달 중 체결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세계 유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최고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해 후속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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