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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경영혁신실장, 롯데 중국사업 철수설 '일축'

  • 송고 2017.04.03 17:51 | 수정 2017.04.03 20:5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중국 사업 투자 단계, 지속적으로 계속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

"호텔롯데 상장, 면세점 사업 궤도 올라와야...시간 좀 걸릴 것"

롯데 50주년 비전 설명회에 참석한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EBN

롯데 50주년 비전 설명회에 참석한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EBN


롯데그룹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사업철수에 대한 롯데그룹 안팎의 우려를 일축한 반응이다.

3일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사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50주년 뉴 비전 설명회'에서 중국 사업철수설과 관련해 " 중국 사업은 투자 단계라고 생각하고, 현재 시점에서는 중국에 계속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계속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 사장은 "롯데마트가 영업정지 된 것은 저희들이 실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서 중국의 지방정부가 지적한 사항에 대해 개선한 후 재오픈 신청을 한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중국이) 어떤 속내를 갖고 있는지 100%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 (사드 보복에 따른 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황 사장은 "신동빈 회장도 말했지만 중국 진출한지가 롯데제과부터 시작해서 1996년말 첫 제품이 나왔으니 꼭 20년 됐다. 롯데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이 1967년인데, 1984년이 돼서야 1조원의 매출을 이뤘다"며 "17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도 시간을 가지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사장은 "지주사 전환은 지난 1월17일 공시된 내용대로 계속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호텔롯데 상장은 사드의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면세점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사장은 "면세점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와야 가능하지 않겠냐 싶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기도 하다"며 "가능한 빨리 상장한다는 기본 입장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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