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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3월 수출 작년보다 증가, 세월호 2일 미수습자 수색, 정유업계 최대실적에 두둑한 '성과급'

  • 송고 2017.04.01 17:08 | 수정 2017.04.01 17:0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3월 수출 전년보다 13.7% 증가…수출액 2년3개월만 최대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489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실적으로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75억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7억2000만달러), 화장품(4억5000만달러)의 경우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 돌입…2일 미수습자 수색

해양수산부는 1일 오후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 펄 제거 작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육상거치 준비에 돌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펄을 제거해야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유업계, 두둑한 성과급에 작년 연봉 '억억억'

작년 정유업계 직원 평균연봉이 깜짝 놀랄 만큼 늘었다. 정유 4사 중 GS칼텍스는 1억1300만원, 에쓰오일은 1억1080만원, SK이노베이션은 1억100만원 현대오일뱅크가 9100만원 규모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정유업체들이 두둑한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 정부, '북한 석탄기업' 겨냥…첫 무더기 대북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주목된다. 이번 제재는 △북한의 석탄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근무 중인 인물까지 포함하고 △화학무기 관련 기업 관계자를 제재한 것이 특징이다.

■ 서울 재건축시장, 대선 앞두고 '주춤'

강남 재건축 상승세가 주춤하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오름세가 꺾였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4% 오르며 전주(0.12%)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잠실주공5단지와 한신7차 통합재건축 추진 영향으로 송파구와 서초구가 0.13%씩 상승한 반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강남(0.01%)과 강동(-0.2%)은 수요가 뜸해졌다.

■ 포스코, 4월 스테인리스 가격 동결…수입재 적극 방어

포스코는 4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의 이달 평균가격은 t당 1만300달러 수준으로 지난달 대비 300달러 정도 하락했지만 스크랩 등 가격이 강세를 띄면서 원가측면 조정요인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포스코는 생산 및 연구 등 유관 부서와의 동반 솔루션 마케팅 활성화로 수입재에 대한 적극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뉴욕증시, 차익 실현 매물 출회…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분기말이 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2만663.2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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