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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동의 재계 ‘연봉킹’

지난해 92억8000만원 수령… 전년보다 5억원가량 줄어
그럼에도 국내 오너는 물론 재계 통틀어서도 가장 많아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7-03-31 22:01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사 전체적인 실적 부진에도 국내 재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31일 현대차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53억4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39억7800만원을 받으면서 총 92억8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15년 98억원보다 5억1800만원 줄어든 수치다.

그럼에도 국내 오너는 물론 재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수령액이다. 정 회장의 보수는 2위인 허창수 GS그룹 회장보다도 18억5200만원 많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현대차에서 15억65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5억8800만원을 받으면서 총 21억53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정의선 부회장의 보수 역시 2015년 대비로는 3억1300만원 줄었다.

정 회장 부자의 보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비상경영 차원에서 임원들의 급여를 자진 삭감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원 급여를 10%씩 삭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