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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두둑한 성과급에 작년 연봉 ‘억억억’

  • 송고 2017.04.01 06:00 | 수정 2017.04.03 09:0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GS칼텍스 1억1300만원, 에쓰오일 1억1080만원, SK이노 1억100만원

김창근 SK이노 이사회 의장 35억500만원 수령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GS칼텍스]

지난해 정유업계 직원 평균연봉이 깜짝 놀랄 만큼 늘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정유업체들이 성과급을 두둑하게 지급했기 때문.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업체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연봉으로 1억1313만원을 지급했다. 2015년 GS칼텍스의 연봉은 약 9985만원으로 전년대비 1328만원 늘었다. 2015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정유업계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에쓰오일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08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9733만원 대비 1347만원 늘었다. GS칼텍스에 이어 두번째로 연봉이 높게 나타났다. 기본급의 1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 대비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SK이노베이션은 평균 연봉으로 76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무려 2500만원 증가한 것.

현대오일뱅크가 8900만원에서 9100만원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200만원 연봉이 올랐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봉 규모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의 1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해 2015년 9733만원 보다 연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 [사진=SK]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 [사진=SK]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임원 연봉은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김창근 이사회 의장에게 급여 20억원, 성과급 15억원, 복리후생비 500만원 등 총 35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정철길 전 대표이사 부회장도 급여 8억2000만원, 성과급 10억600만원, 복리후생비 500만원 등 총 18억3100만원을 지급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지난해 총 25억438만6000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 10억6918만원 가량을 받았으며 상여급으로 14억3520만원을 받았다.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부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7억8416만원을 받았고, 김병열 사장은 12얼1981만원을 받았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억1166만원, 상여 1억5356만원, 성과급 8억841만원, 퇴직금 7억627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9억7535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지난 2015년 8억3900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5억원 미만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등기이사 2인의 보수총액은 4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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