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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이익 2245억원 '흑자 전환'

  • 송고 2017.03.31 15:59 | 수정 2017.03.31 15:59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비용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리스크 경감조치 주효

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감소 등 건전성 대폭 개선

지난해 4월 28일 박종복(왼쪽에서 첫 번째) SC제일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영업부 간판을 'SC제일은행'으로 바꾸는 제막식 후에 전·현직 임직원 및 노사 대표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SC제일은행

지난해 4월 28일 박종복(왼쪽에서 첫 번째) SC제일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영업부 간판을 'SC제일은행'으로 바꾸는 제막식 후에 전·현직 임직원 및 노사 대표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2016년 2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SC제일은행은 2858억원 적자를 봤다.

지난해 △인건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절감 노력 △지속적인 리스크 경감조치(de-risking)를 통한 소매금융 포트폴리오 개선 △전반적인 가계대출 부도율 감소 △2015년 대비 조선업 등 일부 기업 관련 부실 감소 등에 따른 충당금전입액 감소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SC제일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로 전년대비 0.29%포인트 개선됐으며 연체율도 0.35%로 0.21%포인트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건전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총자산은 58조5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약 2조원 증가했으며 2016년 12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 1)비율도 15.36%, 15.30%로 전년대비 각각 0.93%포인트, 2.35%포인트 개선되며 업계 평균과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

SC제일은행은 미래형 경량화 점포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통해 고객들이 야간과 주말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삼성카드와 포괄적인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빅데이터 활용 등 이종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수익을 창출하는 장기적인 성장동력도 발굴하고 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을 위한 선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과거 2년 동안의 과감한 비용구조 효율성 제고,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 및 모든 임직원들의 일치된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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