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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성공' 최종식 사장 재선임…"G4 렉스턴 성공 과제"

  • 송고 2017.03.31 14:17 | 수정 2017.03.31 14:1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주총 결의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 재선임

"앞으로 3년 미래 열어갈 주요 신제품 출시,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쌍용차 대표이사 최종식 사장ⓒ

쌍용차 대표이사 최종식 사장ⓒ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경영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쌍용차는 국내 소형 SUV No.1 브랜드로서 역대 최단 기간 단일 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프리미엄 어씬틱 SUV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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