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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영업익 587억원…"전 분기 흑자 경영"

  • 송고 2017.03.31 10:09 | 수정 2017.03.31 10:0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증가세…실적 개선에 주주배당 결정

부가 서비스 개발 주력해 매출 규모 확대…연평균 45%씩 성장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매출액 7476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6년 매출액은 지난 2015년 대비 22.9%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대비 14.2%, 12.7% 각각 증가했다.

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016년도 전 분기에 걸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점이다.

항공업은 계절적 변동성이 워낙 큰데다 2016년은 유가와 환율 변동, 사드정국 등의 정치적 이슈를 포함한 부정적 외부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장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분기 흑자경영을 이뤄낸 것이다.

제주항공은 1분기 156억원의 영업이익과 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역대 최고수준인 382억원의 영업이익과 2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며 대부분의 국적항공사가 적자를 기록했던 2016년 2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동시에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앞서 지난 29일 주주총회서 주주들에게 주당 500원(시가배당률 1.9%)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항공은 좌석판매, 기내판매 품목 확대 등의 저원가 고수익 기조의 부가서비스를 적극 개발하며 부가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부가사업 매출은 지난 2011년 67억원에서 2016년 581억원으로 연평균 45%씩 성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인 1분기와 3분기에는 여객매출로 수익을 확보하고 비수기인 2분기와 4분기에는 항공운임을 인하하고 탑승률을 최대로 높여 부가서비스를 통한 부가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분기별로 이익변동폭을 완화하고 수평적인 분기별 수익모델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4~6대 수준의 기단 증가와 공격적인 신규노선 개설을 통해 항공기의 가동효율을 높이는 등 규모의 경제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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