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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피’ 수혈하는 금감원…신선한 자극과 전문역량 접목으로 '진화'

  • 송고 2017.03.30 14:38 | 수정 2017.03.30 14:4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오는 4월7일 채용 접수 마감…"신입경력직원 105명 뽑을 계획"

참신한 외부인재 '수혈'받아 각 부문 미흡한 역량 보강한다는 전략

ⓒ금융당국이 혁신 역량을 외부 인재 두뇌를 통해 보강키로 했다.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변신을 거듭하는 금융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이 혁신 역량을 외부 인재 두뇌를 통해 보강키로 했다.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변신을 거듭하는 금융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이 혁신 역량을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보강키로 했다.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변신을 거듭하는 금융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건강한 혈액을 공급받는 것처럼 참신한 외부 인재를 ‘수혈’ 받아 각 부문의 미흡한 역량을 채우겠는 전략이다.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IT, 핀테크와 회계·위험관리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관련 인재 영입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낡은 시작·질서 청산하고 새 인재 수혈로 변화 기폭제"

지난 29일 금감원은 신규를 포함한 경력직원 확대를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7일 채용 접수를 마감하는 금감원은 전체 105명을 뽑을 계획으로, 경력직원의 경우 △회계감리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부문에서 40명을 발탁하고, 신입 공채직원은 60명, 사무·서무직원 5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민원·분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금융회사를 퇴사한 인력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민원처리전문직도 올해 47명 채용한다. 현재 27명은 채용 절차가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에 추가로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2013년(131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일반직원 76명)에 비해서도 규모가 대폭 늘어난 수치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9명 채용했던 경력·전문직원의 경우 올해는 4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 규모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특히 발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 경력·전문직 집중 선발이 두드러진다.

이는 최근 금융권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머신러닝), 파밍 기술, 금융플랫폼 등 자동화와 디지털 바람에 맞춰 금융감독의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외부 인사 수혈을 통해 감독당국 체질 개선과 신시장과의 조화 등을 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 인력들의 역량도 뛰어나지만, 시장 대응과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기 위해 외부 인재 수혈이 필요하다"면서 "회계감리, 핀테크 등 신규 감독·검사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청년 실업난 해소와 같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채용된 신입경력직원들이 새로운 제안과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인재확보에 더해 인재유지도 중요...화학적 결합이 관건"

금감원 일부에서는 인재확보에 더해 인재유지도 중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투명하고 적합한 인사 절차로 추가 인력을 채용함과 더불어 감독 노하우를 습득한 기존 인재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통합으로 이뤄진 금융당국의 설립 토대에 더해 공채·경력직원간의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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