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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vs G6 '신경전' 비교우위 경쟁…차이점은?

  • 송고 2017.03.30 10:54 | 수정 2017.03.30 10:5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퀄컴 스냅드래곤 835' 갤S8, 기술적 스펙↑

카메라·오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G6 상대적 우세

갤럭시S8의 오키드 그레이 색상과 미드나이트 블랙과 LG전자 G6 이미지. ⓒ각 사 제공

갤럭시S8의 오키드 그레이 색상과 미드나이트 블랙과 LG전자 G6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전격 공개되면서 LG전자 G6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지난 10일 G6 판매에 들어간 LG전자는 갤럭시S8의 출시를 의식, G6에 대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등 양사간 견제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졌다.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뉴욕 링컨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S8'을 공개했다. 단말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테두리)을 대폭 줄여 화면 크기를 5.8인치로 늘렸다. 갤럭시노트7에 적용됐던 홍채인식 기능도 넣었다.

이에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고민이다. 양사의 대표 전략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기술적인 스펙(성능)은 갤럭시S8이 다소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갤럭시S8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라는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신 공정으로 만든 현존 최고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G6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21보다 전반적으로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달 먼저 출시된 G6가 수율 등을 고려해 구형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는 갤럭시S8의 차별화 포인트다. LG전자는 G6의 가상비서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가져오는 '외부 수혈' 방식을 택했지만 아직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빅스비는 한국어를 인식한다. 향후 냉장고, 세탁기, TV 등 삼성전자 가전제품과의 확장성도 열려있다.

갤럭시S8은 지문·홍채·얼굴 등 세 가지 생체 정보를 인식해 지문만 인식하는 G6보다 다양한 편이다. 무선 충전 역시 갤럭시S8은 할 수 있지만, G6는 못 한다.

반면 카메라와 오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있어서는 G6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G6는 전작 V20보다 진화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도입했다. 좌우 음향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잡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 24비트 하이파이 음질도 녹음이 가능하다. 또 G6는 후면에 1300만 화소의 카메라 2개를 달고 있다. 그중 하나가 화각 125도의 광각 카메라로, 갤럭시S8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폭넓은 장면을 포착한다.

갤럭시S8은 저장용량을 64GB, 128GB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대신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추가로 용량을 늘려쓸 수 있다. G6는 32·64GB 두 버전으로 출시됐고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한다.

현재 갤럭시S8의 가격은 미정이다. 예상 가격은 갤럭시S8 64GB 모델은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 64GB 모델 99만원,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이 115만5000원이다. G6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였다.

한편 전국 휴대폰 대리점·판매점들은 LG G6 후속으로 나올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 이후 얼어붙은 이통시장에도 모처럼 순풍이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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