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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진입 쉬워진다…신규 편입 종목은?

  • 송고 2017.03.30 10:00 | 수정 2017.03.30 10:0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종목심사 시 누적시가총액 기준 범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조정

삼성바이오로직스·넷마블게임즈등 시총 50위내 종목 신규 진입 전망

신규편입 종목, 정기변경 시즌때 시장대비 초과수익 기록해 시장관심↑

한국거래소는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국제산업분류표준(GICS)의 경제섹터를 참조해 기존 8개에서 9개로 산업군을 분류하는 방안을 포함한 지수산출방법론 개선안을 발표했다. ⓒ픽사베이

한국거래소는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국제산업분류표준(GICS)의 경제섹터를 참조해 기존 8개에서 9개로 산업군을 분류하는 방안을 포함한 지수산출방법론 개선안을 발표했다. ⓒ픽사베이

신규 상장사들의 코스피200 진입 조건이 완화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넷마블게임즈가 새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코스피200 지수를 기반으로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정기변경 때마다 편입·편출 종목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시장은 어떤 종목이 들어가고 나가는지 셈법을 따지는데 분주하다.

잔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대우조선해양은 감사의견 '한정의견'을 받으면서 편출이 불가피하다. 같은 신규 상장 종목이라도 두산밥캣은 특례 적용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국제산업분류표준(GICS)의 경제섹터를 참조해 기존 8개에서 9개로 산업군을 분류하고 지수에 포함될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수산출방법론 개선안을 발표했다.

또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심사할 때 고려하는 누적시가총액 기준 범위를 모든 산업군에 동일하게 80%로 올렸다. 기존에는 제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군에 대해 산업군별 누적시가총액이 70%에 달하는 종목까지 선정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특례편입 기준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상장 후 15매매일 간 시가총액이 전체 시장의 1%를 초과해야 정기변경 이전에 특례편입이 가능했지만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종목 중 50위 이내면 특례편입 할 수있다.

이제 시장의 눈은 6월 정기변경에서 신규로 진입하는 종목과 제외되는 종목 리스트에 쏠려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산업재 섹터에서는 팬오션·GS건설·LIG넥스원·대한전선이 신규 편입되고 한진중공업·알루코·벽산·S&T중공업 등이 편출될 전망이다. 자유소비재 섹터는 CJ CGV·이노션·롯데하이마트·휠라코리아 등이 편입되는 대신 세방전지·SBS·경방·현대리바트·일신방직·조광피혁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소재 섹터는 AK홀딩스·화승인더의 신규 편입, 한국철강·삼광글라스·국도화학의 편출이 예상된다. 필수소비재 섹터에선 동서·동원산업·잇츠스킨이 신규편입 되고 크라운제과·팜스코·에이블씨엔씨·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이 제외될 것으로 판단했다.

건강관리 섹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홀딩스·JW홀딩스의 편입이 유력하고 서흥과 일동홀딩스가 자리를 내줄 것으로 예상한다. 정보기술·통신 섹터에선 NHN엔터테인먼트·다우기술이 신규 편입되고 대덕전자·한솔테크닉스가 편출 제외될 공산이 크다.

다만 에너지, 금융·부동산, 유틸리티 섹터 내 구성종목 변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편입과 편출의 경계에 있는 종목 가운데 도레이케미칼은 시가총액이 기준에 근접하지만 거래대금이 섹터 내 160위에 불과해 편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세아홀딩스도 시총 기준으로는 신규편입 가능영역에 근접해있으나 거래대금 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은 시총 67위로 특례 적용 가능성이 낮고 대우조선해양은 사업보고서 제출과 거래소 결정에 따라 편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전일 삼일회계법인으로 부터 재무제표 '한정의견'을 받으면서 지수 제외가 확실시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편입 종목은 전체 시장과 편출 종목군을 확연히 앞서는 퍼포먼스를 기록했다"며 "통상 정기변경일 20거래일 이전부터 신규편입 예상 종목군에 대한 매입 수요로 주가 차별화를 유인했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정기변경은 시장에 이미 알려진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초과 수익을 거뒀다. 특히 120위권 이내 상위권에 신규편입이 예상되는 종목들은 최근 10년간 4월부터 실제 편입이 있는 6월 만기까지 기간 동안 대부분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편입 예상 8개 종목 중에서도 CJ CGV·LIG넥스원·동서·이노션·녹십자홀딩스에 특히 주목한다"며 "예상되는 인덱스 매입 수요,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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