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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협상·국제 유가 상승…혼조 마감

  • 송고 2017.03.30 07:43 | 수정 2017.03.30 07:4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브렉시트 개시…영국 정부, EU 탈퇴 방침 서한 전달

연준 위원 다수 기준금리 인상 우호적 입장 피력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만659.32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만659.32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협상이 시작됐고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가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만659.3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오른 236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상승한 5897.55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2% 이상 상승하면서 에너지주가 올랐지만 브렉시트 협상이 개시되면서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증시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며 "증시 방향성을 잡게 해줄 추가적인 재료가 나올 때까지 지수는 좁은 폭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시장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 진행 과정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도 주목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하는 서한을 EU에 전달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영국이 EU 밖에서도 안전하고, 풍요롭고, 관대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국은 EU와 자유무역협정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연준이 네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2018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지난 2월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최근 10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이 증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5.5% 상승한 112.3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감소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 상승한 배럴당 49.51달러에 마쳤다. WTI 가격은 약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는 0.3%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1% 내린 111.02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44% 하락한 1.0766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4bp(1bp=0.01%포인트) 내린 1.274%,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bp 하락한 2.3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6bp 내린 2.987%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상승했고 소비와 부동산, 기술이 올랐다. 반면 금융과 산업, 통신, 유틸리티 등은 내렸다.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종목별로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영향으로 0.7% 상승했다.

제약업체인 버텍스 파머슈티컬스가 20%, 아마존이 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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