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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시중금리 0.1%p 오르면 채권평가손실 991억원"

  • 송고 2017.03.29 17:05 | 수정 2017.03.29 17:0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나이스(NICE)신용평가, 채권평가손실 시뮬레이션 결과도출

추산된 평가손실 규모는 지난해 증권사 세전이익 4% 수준

삼성·하나·신영·HMC·하이·SK증권 금리 위험 가능성

ⓒ나이스(NICE)신용평가

ⓒ나이스(NICE)신용평가


시중금리가 0.1%포인트 올라갔을 때 증권사들이 채권투자에서 991억원의 평가손실이 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0.1%포인트 상승을 가정해 증권사 예상 채권 평가손실 규모를 추산한 결과 이같은 잠정 결론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산에서 나온 평가손실 규모는 지난해 증권사 세전 이익의 4% 수준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175조원대에 이른다. 전체 자산의 절반 규모다.

나이스신평은 채권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 500%를 초과하거나 공격적으로 채권운용 전략을 추진해 금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7개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6년 말 기준 채권액/자기자본이 500%를 초과하는 회사는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나이스신평은 올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에 허용되는 발행어음 제도가 시행되면 5개 대형증권사는 추가로 217억원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들 증권사에 위험요인도 따른다. 사업 추진에 따른 유동성 악화 등이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평은 5개사의 사업 진행과 위험 관리 능력 등을 모니터링하고 3개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선 실적 저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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