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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IT·제조사 뭉쳐 4차 산업혁명 新비즈니스 찾는다

  • 송고 2017.03.29 15:13 | 수정 2017.03.29 15:1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29일 공식 출범

AI 등 신기술 활용으로 융합·혁신 생태계 구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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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병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유통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첫 회의를 열고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유통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협업 연구개발(R&D) 과제의 발굴 및 민간 표준의 개발·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유통업체와 정보기술(IT)·제조업체들이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의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도래하면서 유통산업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례로 미국의 아마존은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로 대화형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무인점포인 '아마존고', 드론·자율주행트럭 배송 등 새로운 사업 형태(비즈니스 모델)로 발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출범한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어스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표준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날 인공지능·빅데이터 분과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 '왓슨(Watson)'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IBM이 '인공지능 플랫폼과 유통산업의 신(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유통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상·증강현실 분과에서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VR 쇼핑몰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VR 쇼핑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표준화 분과에서는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에서 '상품 메타 데이터베이스(META DB) 서비스 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의 구축과 표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만기 차관은 "유통산업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융합과 혁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업계 공동의 노력이 새로운 사업과 시장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굴된 과제를 내년도 유통 분야 정부 예산 지원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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