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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완 대한해운 대표 재선임…"외형과 수익성 , 둘다 성과 내겠다"

  • 송고 2017.03.29 13:50 | 수정 2017.03.29 13:5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사내이사 우오현, 김용완, 김칠봉 재선임

사외이사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재선임

김용완 대한해운 대표가 재선임됐다.

대한해운은 29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총 5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한 대한상선과 컨테이너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엠상선을 설립해 이제 대한해운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해운선사로 우뚝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한국가스공사 LNG선 2척, 한국남동발전 전용선 1척, 아시아 선주와의 탱커선 2척과 최근 계약 체결한 에쓰-오일과의 원유운반선 1척까지 총 6척의 신규 운항을 확대했고 최근 BDI가 1333P까지 빠르게 회복하는 해운시황에 힙입어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5135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 등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로 우오현, 김용완, 김칠봉, 사외이사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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