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265,000 1,291,000(-1.37%)
ETH 4,458,000 87,000(-1.91%)
XRP 755.9 23.7(3.24%)
BCH 694,600 14,300(-2.02%)
EOS 1,149 9(0.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경제심리 본격 회복되나

  • 송고 2017.03.29 08:16 | 수정 2017.03.29 08:15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3월 BSI 3개월 연속 상승…전자·화학·자동차 호조

내수부진은 여전히 우려…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숙박업 악화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연속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비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 데 이어 경제 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은행의 '2017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79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아직 경기를 어둡게 보는 기업들이 많지만, 한국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작년 12월 72에서 올해 1월 75·2월 76으로 오른 데 이어 석달 연속 상승했다.

3월 제조업의 업황BSI를 기업별로 보면 내수기업이 78로 2월보다 무려 6포인트 올랐다. 2015년 4월(80)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최근 크게 올랐던 수출기업은 이번 달에는 82로 변동이 없었다.

또 대기업은 85로 2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71로 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화학물질·제품(100)과 전자·영상·통신장비(93)가 8포인트씩 올랐고 자동차(83)는 4포인트 올랐다.

반면 석유정제·코크스(62)와 고무·플라스틱(78)은 1포인트씩 내려갔다.

부문별로는 신규수주(90)와 가동률(93)이 나란히 4포인트씩 올랐고 매출(90)은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3%)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전월대비 1.3%포인트 낮았다.

그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19.5% △수출 부진 10.7% △경쟁 심화 9.9% △환율 8.6%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76으로 3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5포인트, 운수가 3포인트 올랐고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는 14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숙박업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여파로 2월보다 8포인트 떨어진 57로 집계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8.0으로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5월(99.6)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기업들은 앞으로 업황BSI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4월 업황전망BSI는 각각 82, 80으로 파악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8:08

93,265,000

▼ 1,291,000 (1.37%)

빗썸

04.20 18:08

93,151,000

▼ 1,221,000 (1.29%)

코빗

04.20 18:08

93,124,000

▼ 1,286,000 (1.3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