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8℃
코스피 2,589.25 45.45(-1.73%)
코스닥 844.06 11.59(-1.35%)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BTC 93,183,000 2,390,000(2.63%)
ETH 4,525,000 122,000(2.77%)
XRP 736.6 10.3(1.42%)
BCH 707,600 31,100(4.6%)
EOS 1,130 64(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수준…산모 급감 원인

  • 송고 2017.03.28 15:04 | 수정 2017.03.28 15:04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혼인 건수도 여전히 바닥..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기록

2월 인구 순유입 1위 지역은 경기..서울 주거비 부담에 이전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 1월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 수는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출생아 수는 3만5100명으로 1년 전보다 11.1%(4400명) 줄었다

1월 기준으로는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2015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가 감소하는 이유는 산모 수가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1979년과 1982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산모가 35세 이상으로 넘어간 영향이 컸다"며 "2014년 혼인 건수가 5.4%가 감소한 영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 혼인 건수도 2만3900건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였던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월별 출생아 수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1월 사망자 수는 2만5900명으로 4.9%(1200명) 증가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통계청은 평균 기온이 1월 중후반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등 한파 탓에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사망자의 28.9%가 85세 이상 초고령자이란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혼 건수는 8100건으로 1년 전보다 2.4%(200건) 줄었다. 혼인이 줄면서 이혼도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지난달 전국 인구이동은 74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5.6%(3만9000명) 증가했다.

이중 인구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시도별 기준)은 8902명을 기록한 경기도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015년 3월부터 순유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거비 부담이 서울보다 덜한 경기로 거처를 옮긴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세종은 2454명, 충남은 2411명, 제주는 1230명이 순유입해 경기의 뒤를 이었다.

2009년 7월부터 순유출(전출-전입) 1위를 지키던 서울은 지난달 8년 만에 4위(1548명)로 내려왔다.

지난달 순유출은 경북(2168명), 울산(273명), 경남(1979명) 순으로 많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9.25 45.45(-1.7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9:35

93,183,000

▲ 2,390,000 (2.63%)

빗썸

04.19 09:35

92,948,000

▲ 2,123,000 (2.34%)

코빗

04.19 09:35

92,940,000

▲ 2,161,000 (2.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