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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 송고 2017.03.28 14:36 | 수정 2017.03.29 08:1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기술플랫폼 근간으로 사용자 신뢰·투명성 확보 재차 강조

"기술플랫폼으로서의 변화와 네이버가 가진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한성숙 대표.ⓒ네이버

한성숙 대표.ⓒ네이버

"네이버가 기술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으로 거듭나야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8일 진행된 미디어 상견례에서 네이버가 기술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커넥트 데이에서 기술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선언한 네이버는 기술플랫폼의 근간으로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에 대비해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초 투명성 위원회를 통해 랭킹 서비스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갔으며 운영 기준 정비, 검증 프로세스 강화, 히스토리 축적, 외부와의 소통 등 네이버의 투명성을 높여나가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

투명성 위원회는 기술플랫폼의 변화에 맞춰 지난해 12월 조직된 위원회로 한성숙 대표를 포함한 각 분야 리더와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이는 네이버 서비스들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전사 차원의 협의체다.

네이버는 투명성 확보의 일환으로 올해 초 실시간급상승검색어(이하 실급검)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실급검이 15초 단위로 변경된 것을 30초로 늘렸고 1위에서 10위까지 제공되던 순위를 20위까지로 확대했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검색어 트래킹' 기능을 추가해 하루 동안 해당 검색어가 매 15초마다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래프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사라진 검색어가 하루 동안 차트에 진출입하는 횟수와 순위 변화의 역동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준비해서 확보해 온 네이버의 여러 기술들을 서비스 내에 녹여내서 사업자나 창작자, 사용자들이 더 잘 쓸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네이버는 파파고, 웨일, 네이버아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미 시장에 선보였고 또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기술인 'AIRS(AI Recommend System)'를 비롯,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술이 서비스로 적용되거나 실제로 사용자들 눈에 보여지는 모습이 갖춰가는데 있어서도 여러 성과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것을 성과로 표현하기에는 섣부른 것 같고 지금까지 네이버가 가지고 있던 여러 기술들이 이제 조금 사용자들에게 보여지는 단계에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한성숙 대표를 대표이사로, 변대규 휴맥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네이버는 개인최대주주나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를 각각 다른 사람으로 선임해 더 투명한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 네이버 의장이었던 이해진 창업자는 사내이사로서 네이버의 글로벌과 차세대 네이버의 미래전략을 담당하면서 네이버의 글로벌 투자 및 사업을 이끌며 유럽, 북미 진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 사업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어떻게 하면 많은 일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지에 대해 집중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벤처로 시작해 지금의 성장을 이뤄온 이해진 전 의장과 휴맥스를 운영하며 보여줬던 기술적 인사이트나 글로벌 개척에 앞장섰던 변대규 의장의 도움, 조언을 받아 기술플랫폼으로서의 변화와 네이버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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