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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 개발

  • 송고 2017.03.28 14:32 | 수정 2017.03.28 14:3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지진 발생시 월패드와 휴대폰으로 행동요령 전파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최초 적용

ⓒ대우건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단지 내 스마트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발생시 입주민에게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거실 내 월패드로 알려주며 홈네트워크에 등록된 휴대폰으로 지진상황을 전달해 주는 시스템이다.

강진의 경우에는 지진상황을 안내함과 동시에 운행중인 엘리베이터를 1층으로 비상정지시킨다. 또한 세대 내에서는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각실의 조명을 자동으로 점등해 피난을 도울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지진 및 안전에 대한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Io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향후 IoT기술을 적극 활용해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은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에 있으며, 내년 2월 입주예정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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